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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Print (청사진)

조회 수 11726 추천 수 0 2012.04.06 10:28:30
컬럼니스트 : 연주영 원장 
컬럼지 : 한국일보 
날짜 : 2012-03-23 

건축가(architect)는 건물을 건설(construct)하기 전에, 기초 작업으로 청사진(Blue Print)을 통하여, 자세하게 문서화한 기술 도면(plan)을 그린다. 이 설계 작업이 세밀하고, 구체적일 수록, 튼튼하고 견고한 빌딩의 초안(framework)이 구성 될 수 있다. 은유적으로(metaphorically),  ‘청사진’이라는 용어는 어떠한 자세한 계획(detailed plan)을 일컫는 데에 쓰인다. 대학을 가기 위한 청사진은 어떻게 설계 해야 하는 것일까?

 

11학년들 학생들은 봄이 되면, 가이던스 카운슬러(guidance counselor)나, 대학 상담자(advisor)를 만나게 된다. 이 때, 학생들은 ‘나비언스’(Naviance)에 대하여 처음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비언스는 고등 학교의 대학지원 경향의 내역과 합격의 내역을 제공하며, 실제적인 대학 입학 계획과 지원 과정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대학을 결정하는데에 도구가 되는 웹 기반 리서치(web-based research)이다. 

 

그 중 가장 도움이 되는 자료는 스케터그램(Scattergram)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점도표 그래프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통계를 바탕으로, 최근 몇년동안의 12학년 학생들의 입학 사정의 패턴(pattern) 보여 주고 있다.  자신의 평균점수(GPA)와 점수 표준 학력 시험(SAT or ACT) 점수를 넣으면, 자신과 비슷한 점수를 받았던 지난 몇년 동안의 학생들의 대학 지원 들의 결과(accepted, denied, waitlisted)와, 지원  절차 (regular or early decision)등을 알아 볼 수 있다.

또한,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아야,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될 확률이 높아지는지도 상세히 보여 주고 있다. 그 외에도, 나비언스는 적성 검사 시험및, 직업 탐구, 국내 장학금, 학자금 보조 지원, 대학 방문등을 검색(search)할 수 있게 되어져 있는 종합적이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나비언스의 웹사이트(website)에는 학교가 단체적으로 신청하여 가입해야 사용할 수 있지, 개인 적으로는 접속(access)할 수 없게 되어져 있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등록 코드(registration code)와 패스워드(password)를 배정하여야, 비로소 로그인(log in)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고등학교에서 데이터(data)를 입력(input)해야 지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님도 자녀의 등록 코드와 패스워드를 공유하심으로 진행 상황을 함께 보실 수 있게 설정 되어져 있다.

‘성공을 위한  청사진’(A Blueprint for Success) 라는 말이 있다. 이 뜻은 구체적인 자세한 계획을 말한다. 나비언스는 중요한 자료(resource)들을 통하여, 성공적인 아웃라인(outline)을 제시하며, 동시에 가이드라인(guideline)이 될 수 있다.

 

나는 나비언스를 생각할때 마다,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부모님들이 나비언스에 대해 미리  알고 계시다면, 누구 보다도 철저하게 준비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만약, 현재 11학년의 자녀가 나비언스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면, 카운슬러를 만나실 때에, 나비언스에 대하여 여쭈어 보기를 권유 한다. 그리하여, 이 중요한 정보를 놓치시기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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