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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Seed 학원 원장이신 연주영 원장께서 한국일보에 기고하신 교육 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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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니스트 : 연주영 원장 
컬럼지 : 한국일보 
날짜 : 2013-09-03 
새학기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진학 동기와 목적을  부여 하고 싶은 것이 부모님의  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의  긴장을 완화 하며 동시에 자녀의 의욕을 북돋을 실질적 지원책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온 가족이 함께  대학 탐방을 가는 것이다. 

아니  학기가 시작하는 9월 첫주에? 하고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면, 잠시 대학 탐방의 정석(standard procedure)을 살펴 보자. 

1. 방문하는 대학교에 수업이 진행되어 풀 액션(Full Action)을 볼수 있을 때에
2. 스트레스 를 대처 하는 방법을 볼수 있을 때 
3. 현재 학업(고등학교)에 지장을 받지 않은 한도 내에서

이 세가지의 기준을 충족시킬수 있는 첫번째 날은 바로 이틀 후인 로쉬 하샤나(Rosh Hashanah)이다. 유대인의 새해 로쉬 하샤나는 주로 9월 중순이나 말에 있는데 올해에는 9월 5일과 6일로 목요일과 금요일 이다. 비록 연방(Federal Holiday) 공휴일은 아니지만, 웨체스터의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수업이 없다. 반면에 모든 아이비리그 대학과 많은 사립학교 들이 정상 수업을 진행하게 됨으로 대학 생활을 가장 근접하게 경험 할수 있다. 

대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을 관찰하면 대학교의 분위기를  잘 파악 할수 있다. 자신이 적응하여 공동체에서 함께 생활 할 수 있는지를  가늠 할 수 있다. 물론,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일때인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기가 가장 좋겠으나, 그 때에는 고등 학생들도 시험을 보는 기간이기에  차선택으로 학기 초에  방문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고등 학교와 대학교, 그리고 공립과 사립학교의 학업 스케줄이 다르기에, 우리 아이들의 고등학교와 대학교들의 컬런더를 대조하여 보다 보면, 의외로 1 Day Holiday가  대학 방문을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 달의 콜럼버스 데이 와 11월의 베터런스 와 같은 국경일에도 많은 대 학교들이 문을 열으며, “맞춤형” 투어 와 세미나가 있다. 그러므로  1 Day Holiday 는 숨겨진 보물의 시간 같다고 할수 있다.  올해는 아쉽게도 토요일에 걸렸지만 라쉬 하샤나로부터 10일 후인 욤 키푸르(Yom Kippur) 날도  우리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황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Thanksgiving, Christmas, Easter 같은 큰 holidays는 대학교들도 문을 닫으며, 가장 중요한 설명회(information session)나 Tour 가 가능 하지 않다. 그래서, 멀리 이동을 해야 하는 거리가 아닐 경우에는 긴 연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웨체스터는 대부분 9월 3일이나 9월 4일에 개학을 한다. 로쉬 하샤나는 너무 느슨하지도 꼭 조이지도 않는,  대학 탐방 계획을 시작 해도 지장이 없는 가장 안전한 휴일이라고 생각하기에 강력히 추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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