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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Seed 학원 원장이신 연주영 원장께서 한국일보에 기고하신 교육 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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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니스트 : 연주영 원장 
컬럼지 : 한국일보 
날짜 : 2010-04-05 

연주영(웨체스터 씨드 학원 원장)


암기력 아닌 통찰력 있는 학생 원해
균형 잡힌 학업성적과 과외활동, 초점 맞추어야

 

미국의 모든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이 미래의 지도자 즉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도자의 자격이 있는 학생이며, 그 지도자라는 말에는 Lead와 Serve의 뜻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즉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기 위한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대학들이 학교 성적과 함께 입시생들 중에서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이나 학교 내 각 기관의 회장들 또는 스포츠에서는 Captain 들을 주시하는 것입니다. 그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높은 성적을 보는 이유는, 학교에서 좀 더 높은 수준의 클래스들에 들어가서 그곳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다른 사람들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음악활동도 도전의식과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의 능력개발이라는 의미에서 마찬가지입니다. 또 스포츠를 중요하게 보는 경우에도 신체의 건강함도 중요하지만, 스포츠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서 포옹할 수 있는 성격의 사람으로 성장하면서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개발 할 수 있겠지요. 또한 봉사 활동이야말로 실제로 사람들을 섬기는 경험을 하면서 섬김의 자세를 익힐 수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큰 비중을 두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학업과 SAT 또는 ACT(대학 입시 시험)과 그 외의 과외 활동이 겸해져서, 학생을 판단할 수 있는 객관성(objectivity)와 주관성(subjectivity)를 함께 대학에 보여 주게 되는 것입니다.학교에 따라서 책이 다르고 교사들이 다르기에 점수를 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객관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Standardized Tests가 필요합니다. 미국 전국에서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공통적으로 보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써 주시는 추천서도 객관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학생 자신이 쓰는 대학입시 에세이로서 학생의 주관적인 관점을 같이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학교에서 선택하는 과목들과 과외 활동들이 균형을 이루면서도 한 가지에 집중이 된다면 더욱

더 확실한 메시지를 대학에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학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도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입시 준비야 말로, 대학에게 "나는 이런 공부와 활동들을 했었고, 현재 이렇게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분야를 공부하고 싶습니다." 라고 분명이 설명을 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 I know what I am doing."이라고 믿음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과연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은 어떤 학생이냐고 물어보신다면 한마디로 "통찰력이 있는(Insightful)" 한 학생을 원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암기하는 학생이 아닌, 통찰력 있는 학생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공익을 위하여 이 사회의 " 섬기는 자 " 가 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학생들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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