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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17:11:41)

장학금 많이 주는 대학, 하버드·프린스턴대

 

경기침체로 학부모들의 학자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요즘, 장학금 등 학비 지원을 가장 많이 해주는 대학은 어디일까.

 

입시정보기관 프린스턴리뷰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버드대와 프린스턴·스탠퍼드·윌리엄스대 등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많이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학교들은 조사대상 606개 학교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9점을 받았다.

반면 뉴저지 럿거스대는 소노마주립대(CA)와 펜실베니아주립대에 이어 ‘학자금 지원이 가장 부족한 대학’ 3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는 프린스턴리뷰가 373개 대학 12만2000명의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응답자의 68%는 경기침체가 대학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고 답했고, 86%가 학자금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 가장 행복한 대학에는 아이비리그 대학인 브라운대가 선정됐다. 하지만 가장 행복하지 못한 학교에는 미해양사관학교(2위), 뉴저지공대(5위), 뉴욕대(16위) 등 뉴욕일원 8개 대학이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파티대학’에는 조지아대가 꼽혔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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